디즈니 플러스 한국 출시 정보

디즈니에서 디즈니 컨텐츠를 OTT 서비스로 제공하는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링크)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해외의 OTT 서비스 업체들이 한국에서의 넷플릭스 서비스 성공으로 부랴부랴 팔로우 하는 느낌이 많이 나죠? 그래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 만큼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요? 선택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니까요. 디즈니 플러스가 여타 OTT 서비스보다 더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들의 종류와 양이 많기 때문일 겁니다. 솔직히 애플TV 플러스(소개했던 포스팅)의 경우 아직까지는 제공하는 컨텐트가 매우 적어 제일 약자나 다름이 없죠. 그에 반해 넷플릭스는 꾸준히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축적하고 있어 방대해 지고 있고요. 하니만 디즈니 플러스는 다릅니다. 우리가 과거에 봤던 많은 유명 영화들이 디즈니에게 판권이 있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좋은 화질과 좋은 음향으로 제공이 되는 것이니까요. 여타 다른 OTT 서비스보다 기대되는 서비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디즈니 플러스(Disney+) 출시일과 가격 및 정보

• 구독료 : 월 9,900원 또는 연 99,000원(일본은 월 770엔이라고 하는데 한국이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 출시일 :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 다중사용 : 최대 4대의 기기에서 동시에 스트리밍 가능합니다.
• 다운로드 가능 : 최대 10대 기기까지 컨텐츠를 자유롭게 다운로드 하여 시청 가능합니다.(4K UHD 및 HDR의 화질도 인터넷이 느리더라도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 시청제한 : 어린이 컨텐츠가 많은 만큼 강력한 시청제한 기능으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GroupWatch 기능 : 서로 떨어져 있을 때도 이 기능을 통해 함께 스트리밍이 가능합니다.
• 시청 가능 기기 : LG 스마트 TV, 삼성 스마트 TV, Amazon Fire TV, 안드로이드 TV, 애플 TV, 크롬캐스트, 크롬 OS, MacOS, 윈도우 PC,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Amazon Fire 태블릿,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 Xbox 시리즈 S
• 한국 협업 통신사 : LG 유플러스(LG 유플러스 셋탑으로 이용가능)(참고로 위의 스마트 기기가 있으시다면 별도로 가입/이용 하시면 됩니다.)

디즈니 플러스(Disney+)에는 어떤 컨텐츠들이 있을까?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Star의 컨텐츠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잘 아시는 분들은 아하 할 수 있겠지만 쉽게 각 컨텐츠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디즈니 : 겨울왕국, 주토피아, 라이온킹, 알라딘, 미녀와 야수와 같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영화, 마블 시리즈 영화
•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 로키, 완다비전, 팔콘 & 윈터솔저, 만달로리안, 하이스쿨 뮤지컬 등
• 픽사 :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토이스토리 시리즈, 온워드 등 픽사 제작 애니메이션
•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라스트 제다이,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 등 스타워즈 시리즈
• 내셔널지오그래픽 : 네셔널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 Star : 그레이 아나토미, 크리미널 마인드, 위기의 주부들, 킹스맨, 타이타닉, 데드풀 등
• 기타 : 엑스맨 시리즈, 심슨 가족 시리즈 등, 나홀로 집에
• 한국 오리지널 컨텐츠 : 너와 나의 경찰수업(경찰대학 배경의 청춘 드라마로 강다니엘, 채수빈 출연), 그리드(이수연 작가의 스릴러 드라마로 김아중 서강준 이시영 출연), 키스 식스 센스(로맨스 드라마로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 출연), 런닝맨

화질로 장난치지 않아 좋아.(넷플릭스, 국내 OTT 업체 반성하세요.)

정식 OTT 서비스를 구독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정식 컨텐츠를 정당한 비용을 들여 즐기는 것도 있겠지만 제대로 된 영상미와 음향 및 자막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있을 겁니다. 제가 구독하고 있는 넷플릭스의 경우에는 돌비 비전으로 제공되는 컨텐츠들도 많지만,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외한 컨텐츠들은 대부분 HD화질로 제공되는 점이 많이 아쉽기는 했었거든요. 하지만 디즈니 플러스의 경우 4K UHD, HDR은 기본이고 마블 시리즈를 아이맥스 비율로 제공할 거라는 계획까지 밝힌 바 있습니다. 대부분 가지고 있는 TV의 경우 16:9의 비율로, 아이맥스와 비율이 100퍼센트 일치하지는 않지만 기본으로 제공되는 컨텐츠처럼 위 아래 레터박스가 많이 사라지는 것 만으로도 큰 몰입감을 주리라 기대가 됩니다.(샹치,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 앤드게임, 블랙위도우, 블랙 팬서,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캡틴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2, 토르 라그나로크, 아이언맨) 요금제 월 9,900원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즈니플러스로 인해 국내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특히나 영상에서 음향까지 하나하나 너무 부족한 국내 OTT 서비스들 많은 반성과 발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