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만능 캠핑용 루메나 무선 써큘레이터 선풍기 추천

이제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4계절 모두 필요한 선풍기.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쓰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하는데요. 8년의 노하우로 휴대용 선풍기 선두주자로 자리 잡은 루메나(루메나 홈페이지 링크)의 거의 만능인 캠핑용 무선 써큘레이터 선풍기가 있어 추천해 드립니다. 캠핑용은 물론이거니와 가정에서도 쓸 수 있는 정말 편한 제품 루메나 팬 프라임 2 플러스를 소개 및 추천해 드립니다.

 

루메나 팬 프라임 2 플러스

 

만듦새 좋고 고장 없는 루메나 선풍기

 

많은 분들이 선풍기나 써큘레이터를 떠올리시면 한일전자나 신일전자, 파세코, 보네이도 등을 떠올리실 텐데요. 최근 '휴대성'에 특화된 제품들이 선호되면서 휴대용, 캠핑용 선풍기가 인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나 예전 방식의 전원 연결선이 있는 제품을 발전시켜 배터리를 내장화 하여 무선으로 선풍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무선 휴대용 선풍기 시장이 매우 넓지만 그만큼 잘 만드는 회사가 많지 않아 중국산 선풍기를 수입해서 파는 경우가 허다했는데요. 국내의 한 기업 루메나(Lumena)는 8주년이 될 정도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휴대성, 간편, 심플을 내세운 깔끔한 디자인과 조작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이죠. 디자인 좋고 기능 좋으면 그만이지만 거기에 가격까지도 합리적이어서 더 인기가 있는 듯합니다. 기존에 쓰던 루메나 스탠드 제품을 잘 써왔던 터라 이번 루메나 팬 프람임 2 플러스(Lumena Fan Prime 2 Plus)도 선뜻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루메나 Lumena Fan Prime 2 Plus 장점과 사용법

 

최근 캠핑 인구가 매우 늘었다고 하죠. 그렇기에 보다 간편하고 사용성이 좋은 제품들이 인기가 많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종류의 제품은 매우 중요한 것이 텐트 내부의 공기를 잘 순환시켜 주어야 특정 공간이 덥거나 추워지는 상황을 만들지 않을 수 있어서겠죠. 루메나 무선 써큘레이터 선풍기인 Lumena Fan Prime 2 Plus는 캠핑용으로 활용하기에 좋은 장점들을 매우 많이 가지고 있어 인기가 좋습니다. 장점들과 간단한 사용 방법을 하나하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용량 내장 배터리 : 무선이라고 다 같은 무선이 아닙니다. 무선이어도 내장되어 있는 배터리의 용량이 작으면 그만큼 작동 시간이 매우 짧아지는데요. 루메나 무선 서큘레이터 Fan Prime2+는 Li-ion 3.7V 8,000mAh를 내장하고 있어 최소 5시간에서 최대 35시간까지 작동을 한다고 합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5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캠핑용으로 제격이라 할 수 있겠네요. 4단계 풍량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용시간이 차이가 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그 다이얼을 돌려가며 풍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작은 사이즈 : Fan Prime2+는 203x162x350mm에 950g으로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와 무게를 가지고 있어 휴대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작은 사이즈, 적은 무게로 어디에나 걸 수 있는 장점을 하나 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타프 걸이가 포함되어 있어 천장에 거치하여 타프 팬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괜찮은 점이죠. 지지해 주고 있는 봉에 타프 걸이를 감싸듯 설치해 주면 어디에나 걸 수 있습니다.

3. 4단계 타이머 기능 : 소형 무선 선풍기의 경우 타이머 기능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캠핑을 할 때에나 집에서 잠을 잘 때 잠이 들고 난 뒤에는 선풍기 작동이 멈추었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나 같을 겁니다. 그런데 이 제품의 경우 1시간, 2시간, 4시간, 8시간 4단계 타이머 기능이 있어 자기 전에 세팅을 하고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버튼을 짧게 누르고 돌려가며 설정하면 됩니다.

4. 회전 기능 : 타이머 기능과 마찬가지로 소형 무선 서큘레이터나 선풍기의 경우 좌우 회전 기능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작은 사이즈에서 앙증맞게도 100도 회전 기능을 가지고 있어 어디에서나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습니다. 버튼을 2초간 누르고 있으면 작동합니다. 참고로 상하 회전은 되지 않으며 상하 각도는 70도입니다.

5. 리모컨 기능 : 위의 많은 장점들을 더 큰 장점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리코컨 기능인데요. 한 번 자리에 세팅하고 나면 잘 움직이지 않는 선풍기의 특성상 멀리서도 조작이 불가능하게 되면 매번 이동하여 작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팬 프람임 2 플러스는 리모컨 기능이 있어 위의 기능들을 모두 리모컨으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소형 무선 선풍기라도 하나하나 지나치지 않는 루메나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고 할까요? 리모컨의 그림으로 직관적으로 확인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6. 높이 조절 기능 : 미니 무선 선풍기라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최대 팬의 높이를 140mm를 조절하여 늘리고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미니 무선 선풍기에 비해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의 제약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기본 크기에서 14cm나 더 키울 수 있으니 그 차이는 엄연히 존재하죠. 본체 기둥을 잡고 높이 조절 나사를 돌려 헤드부를 위아래로 조절 후 다시 조여 줍니다.

7. 청소 용이 : 선풍기의 경우 많은 소음을 잡기 위해 일체형으로 제작이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루메나 무선 서큘레이터 선풍기는 팬 전면의 안전망을 분리할 수 있어서 청소를 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소음이나 효율 때문인지 날개는 분리가 안되어 아쉽기는 하지만 안전망 분리가 되는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최근 선풍기나 에어 써큘레이터에는 BLDC 모터를 채용하여 제작하는 것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효율이 좋으면서도 성능까지 좋으니까요. 루메나 무선 서큘레이터의 경우에도 12W BLDC 모터를 채용해 저소음과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초절전 기술로 한달에 30원 꼴의 전기요금이라고 하니 말 다했네요. 7엽 블레이드에 사선형 써큘레이터 구조 안전망으로 써큘레이터 전용 제품급까지는 아니어도 먼 공간까지 바람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루메나 선풍기

 

루메나 선풍기(루메나 홈페이지 링크)는 초창기부터 디자인으로 이목을 끄는 업체였습니다. 그때에는 디자인 '만' 예쁜 무선 탁상용 선풍기였죠. 왜냐하면 디자인에 치중한 나머지 버튼 한 개만 달고 풍량 조절 기능만 넣은 것이 다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루메나 선풍기는 '기능성'을 중요시하는 저로서는 큰 매력이 없는 기업의 제품이었죠. 하지만 최근 검색을 통해 새로운 라인업의 제품들이 대폭 개선이 되어 출시된 것을 알게 되었고, 단점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거의 모든 기능을 넣으면서도 휴대하기 편한 크기와 무게, 예쁜 디자인으로 만들어 냈다는 것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만족을 하며 좋은 제품 쇼핑한 것에 흥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는 소비자의 소리를 매번 귀 기울여 듣는다는 증거이고 제자리에 고여있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오게 될 루메나 무선 선풍기 신제품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분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참고로 제품은 1년간 무상 보증을 실시하여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경우(고객 과실 제외) 무상 조치를 해 준다고 합니다.)

 

두 달간의 루메나 팬 프라임 2 플러스 실사용 후기(2022년 8월 18일 내용 추가)

 

루메나 팬 프라임 2 플러스는 매우 훌륭한 기기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무선으로 작동하는 선풍기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큰 만족감을 주지요. 하지만 무선 기능을 제외하고도 회전 기능이나 높낮이 조절 기능, 리모컨 기능 등 장점이 매우 많은데요. 거의 모든 점에서 만족을 하고 있지만 최대 약점을 하나 찾아냈습니다.

 

루메나 팬 프라임 2 플러스의 단점 중 가장 아쉬운 부분은요. 바로 다름아닌 회전 기능이었습니다. 물론 회전이 되는 것 자체는 매우 훌륭하다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작동 방식에 있었습니다. 루메나 선풍기의 회전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선풍기의 버튼을 2초간 누르고 있어야 하는데 바로 이 부분이 가장 큰 단점으로 작용을 하더군요.

 

버튼을 2초간 누르고 있는 상태가 되어야 회전을 시작하는데요. 회전을 멈출 때에도 2초간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 되어버렸네요. 내가 원하는 위치에서 정확하게 세울 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해 버린 겁니다. 2초를 예측해서 회전 기능을 사용하여 원하는 위치에 위치하게 한다는 것이 사용을 할 때마다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더라고요.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리모컨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리모컨의 회전 기능 버튼을 누를 경우에는 즉각 반응하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서 멈추기 수월해지죠. 하지만 리모컨을 사용하는 빈도가 적은 사용패턴의 경우 불편함으로 남아있는 것은 사실입니다.(간단히 말씀드리지만 리모컨의 작동 반경도 넓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조준을 해야 작동을 합니다. 스마트 리모컨을 통해 리모컨 신호를 저장시켜 작동을 할 경우에는 조금 더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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