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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한마디/일상 꿀팁

과탄산소다 사용법과 주의점

by  ™  2022. 3. 7.

최근 '친환경' 아이템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집안 살림에서 필요한 물품 중에서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죠. 그중 인체에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는 화학 세제를 대체할 만한 친환경 세제가 인기입니다. 대표적으로는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구연산 등의 활용이 있는데요. 오늘은 과탄산소다의 사용법과 사용 시에 주의할 점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발포-과탄산소다
다이소 발포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의 차이점

 

베이킹소다란 탄산수소 나트륨(Sodium Hydrogen Carbonate)이라고도 불리는 화학물질 입니다. 보통 빵이나 과자를 만들 때 대부분 사용을 하는데요. 최근에는 안전한 화학물질로 설거지나 청소 등에 활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의 경우는 식소다 정도의 개념으로 알칼리성을 띄고 있다는 점이 과탄산소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과탄산소다란 과탄산 소듐(sodium percarbonate)이라고도 불리는 화학 물질입니다.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의 반응으로 만들어지는 흡습성 무색 고체입니다. 과탄산소다는 산화제이기 때문에 보통 세제나 표백제의 경우 과탄산소다가 사용이 되었죠.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 중 하나로 독성물질을 생성하지 않고 냄새가 거의 없는 편이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이킹소다와 과탄산소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과탄산소다는 베이킹소다에 비해 살균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과탄산소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쓰고 있는 락스의 대체품으로 제격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과탄산소다와 물이 만나 강력한 산화작용을 통해 여러 방법으로 활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과탄산소다 사용법

 

과탄산소다를 활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물에 섞어 쓰면 됩니다. 1리터의 물에 과탄산소다 40~50g 정도를 넣어 잘 섞어 주고 사용을 하면 됩니다. 스프레이에 넣어 섞어 사용할 시에는 과탄산소다가 물에 전부 녹은 후에 뚜껑을 닫고 사용하셔야 합니다.(산소발생으로 팽창이 될 수 있어요.) 최근에는 다이소 등에서 발포 과탄산소다 등의 형태로도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흰 옷/흰 운동화 빨래 : 과탄산소다를 녹인 물에 흰 옷이나 흰 운동화를 담가 두었다가 세탁을 하면 과탄산소다의 표백효과로 인해 효과적으로 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 세탁기 청소 :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30~40도의 따뜻한 물을 가득 받아 과탄산소다르 풀어 준 상태에서 1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세척 기능으로 돌려준 후 물에 뜬 찌꺼기를 제거하고 물을 뺀 후 같은 방법으로 수 차례 반복해 줍니다. 드럼 세탁기는 불림 기능이나 통세척 기능을 쓰면 됩니다.
  • 살균/탈취 : 과탄산소다의 살균, 탈취력으로 주방의 싱크대나 화장실 변기, 욕실의 찌든 때 등의 청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산화작용으로 세균과 곰팡이 청소에 효과적입니다. 신발 발냄새 제거에도 좋습니다.

 

과탄산소다 사용시 주의점

 

과탄산소다는 쉽게 구할 수 있고 효과도 좋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좋은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때에도 주의점은 있습니다. 사용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사용해야 혹여나 있을 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니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과탄산소다는 염기성이 강하기 때문에 특성을 이해하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섭취하면 안 됩니다.
  • 직사광선이나 다습한 장소에 보관하게 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세탁 시 사용 전에 옷이나 운동화의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 세탁시 세탁물이 직접 닿거나 장시간 담글 경우 탈색이나 황변의 우려가 있습니다. (담갔던 세탁물은 반드시 물세탁)
  • 염소계 표백제와 함께 사용하면 안 됩니다.
  • 물에 녹일 때는 밀폐가 되지 않는 용기에 사용하셔야 합니다.(산소발생으로 팽창하여 폭발할 수 있습니다.)
  • 울이나 실크, 피혁, 모피 등에는 절대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 염기성 특성상 손으로 직접 만지지 말고 장갑 등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밀폐된 환경에서는 환기가 가능한 상태에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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