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요식업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 예전에 비해서는 상향 평준화 되어 어느 가게에 가더라도 괜찮은 맛을 내고 있지요. 90년대 2000년대에만 해도, 심지어 2010년대에만 해도 경험 없이 창업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 맛이 형편 없는 가게들이 더러 있었는데 무한 경쟁의 결과로 2020년대에 들어 와서는 음식의 맛 때문에 나오는 경우가 드물어졌습니다. 그만큼 창업에 대한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개업을 한다는 소리이겠지요.(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지인이 자주 간다는 산본역 중심상가에 소재한 소갈비살 집에 갔습니다. 기본 세팅은 어느 고기집에나 나올 법한 세팅으로 나오네요. 파무침, 양파고추절임, 무절임, 양념연두부, 고추장지짐이, 쌈장, 마늘, 소금, 쌈채소. 요즘 쌈채소의 단가가 많이 올라가 기본 제공하지 않는 고기집이 늘어나고 있는데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소갈비살을 주문했습니다. 살짝 양념에 주물럭되어 나옵니다. 사진으로 보고 있지만 지금도 그 때의 분위기가 떠오르네요.
소갈비살을 숯불 위에 올려 굽습니다. 숯불 위에 올라간 고기는 맛이 없을 수 없겠다만은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산본역 산본중심상가에 위치한 우정원의 메뉴판>
갈비살(미국산) 150g 16,000원
안창살(미국산) 150g 20,000원
이베리코목심(스페인) 150g 12,000원
모듬버섯 4,000원
냉면(물, 비빔) 육수 : 호주산 6,000원
누룽지(국내산) 5,000원
공기밥 1,000원
된장찌개(재래식된장/2인용) 2,000원
<점심특선>
갈비탕 13,000원
육개장 8,000원
된장찌개 7,000원
누룽지 7,000원
점심 특선으로 오후 4시 30분까지만 판매하니 참고 하세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가게더군요. 미국산 소고기를 꺼리는 분들이라면 그닥이겠지만 여러모로 음식이나 집기 등이 깔끔하고 종업원분들이 친절하여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단히 식사하실 분들은 점심에 방문해 보시는 것도 괜찮으리라 생각 되네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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