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맥주는 체질에 맞지 않아 잘 먹지 않는 편입니다.
빠르게 취하고 속이 더부룩하다 해야하나...
"빠르게 취한다." 웃기죠?ㅋ
저는 소주가 잘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끔, 운동하거나 갈증 날 때 한캔씩 합니다.
갈증해소에는 그만인 것 같아요.
삼성역에 볼 일 보러 갔을 때.
크림맥주 마시러 봉구비어에 갔습니다.
<봉구비어 삼성동점>에 다녀 왔지요.
봉구비어의 인테리어는 언제 봐도 정겹네요.
하나하나 보다 보면 유머코드로 웃음 짓게 하는 것도 있고,
약간은 식상한 개그에 인상이 찌푸려지기도.ㅋㅋ
곳곳에 메뉴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 먹어보고 싶게 만듭니다.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고요.
정수기도 한켠에. 물은 셀프라지요.
화장실은 나가서 왼쪽 자바카페 1층...ㅋ
좌석을 찍다 보니 이런 샷이 나왔네요.
전부 여자분들.
역시나 봉구비어는 여자분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옆에 지인도 살짝 나왔군요.
메뉴판을 볼까요?
봉구비어 맥주 카테고리에는 빨간 하트표시로 인기있는 맥주 종류를 표시했네요.
크림생맥주(3,000원), 꿀자몽맥주, 꿀청포도맥주. 이렇게 인기가 많나 봅니다.
지인은 자몽이 좋다며 꿀자몽맥주를 선택하였습니다.(저도.)
꿀자몽맥주(4,000원)
안주는 배가 부른 상태여서~
기본 감자튀김(어중간한 넘) + 소스 1개
(3,000원)
메뉴판 뒷편에는 "섹쉬한 하루 되소서"라는 문구에,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국내산, 페루산, 러시아산, 태국산, 미국산, 호주산 등등 다양 허네요.ㅎㅎ
이런 거 안 따지고 사니, 패스~
봉구비어의 트레이드 마크인 듯.
이쑤시개 보관함이 참 귀엽습니다.
귀가 하나 날아 갔네요.
누군가 탐내 했군요.ㅋㅋ
치즈가루 솔솔 뿌려진 감자튀김(3,000원)입니다.
도톰하니, 맛나 보이죠?
그냥 감자튀김입니다.ㅋㅋ
뜨끈뜨근 하니 입 천장 조심하시길~
꿀자몽맥주(4,000)원 입니다.
기본 크림맥주에 꿀자몽 액기스를 넣어 만들어 주시죠.
달콤한 맛에 몇잔이고 먹겠더라구요.
삼성역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목 축이러 종종 가시겠네요~
그러나 저에게는 간혹 있는 이벤트성 방문...ㅋㅋ
한 번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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