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등 후기

식물등

 

지난번에 구입한 파키라(링크)의 상태가 애매하여 영양제를 구입하여 주입해 주고 있는데요. 조금 더 생기를 돌게 하기 위해 검색을 하다가 식물등에 대해서 알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필립스나 이케아 등 많은 종류의 식물 생장등이 있었는데요. 일단은 가성비를 위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하고 작은 사이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식물등과 일반등의 차이점

 

우리가 알고 있는 형광등이나 LED 등의 빛을 내는 전자제품에서는 많은 파장의 빛을 내는데요. '식물등'이라 함은 식물에게 필요한 빛의 파장을 선택 및 고려해 만든 조명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해 일반 백색 빛의 경우 가시광선 내의 거의 모든 파장을 가지고 있지만 식물등의 경우 420~500nm(나노미터)의 파란색과 620~750nm의 빨간색 파장을 이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자는 식물등과 일반등이 식물에게 미치는 영향의 거의 비슷하다고 보는 쪽과 식물등이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쪽으로 나뉘기도 하는데요. 제가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식물등의 효과로 보아서는 확실히 효과가 있다에 한 표를 주고 싶네요. 과학적인 데이터를 통해 나온 식물의 광합성과 생장에 도움이 되는 파장이 확실히 존재하니까요.(물론 천연 태양광이 최고입니다.)

 

가성비 식물등 구매

 

식물을 키우고 있는 초보자로서 장비에만 의존하는 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초반 최소한의 투자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검색을 하게 되었는데요. 가장 유명한 제품은 단연 필립스의 식물등이더라고요. 가격이 2~3만원대로 형성이 되어 있었는데, 조금 과하다 싶어 바로 알리익스프레스로 넘어가 검색을 했습니다.

 

식물등 외관

 

 

제품의 형태와 방식이 매우 다양하게 존재하더라고요. 제가 가지고 있는 조명 스탠드를 활용할 생각에 전구형태의 단일 제품을 구매하려고 검색을 했습니다. 선택한 제품은 Phyto LED 제품이었습니다. 스탠드의 서브 자리에 위치한 GU10 단자를 가지고 있는 식물등을 선택할 수 있어 선택하게 된 것도 있네요. 가격은 식물등 2개에 2.19 달러로 최종 가격은 3천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두 개를 구매한 것이죠.

 

• 식물 성장 램프
• LED 칩 : 2835 SMD
• LED 수량 : 48LEDs
• 입력 전압 : AC 220V
• 수명 : 50,000시간
• 기본 유형 : GU10(E27/E14/B22/MR16 단자 선택 가능)
• 마감이 아쉽습니다.

 

60 LEDs 제품을 구매해도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일차적인 효과 확인 후 제대로 된 제품을 구매하자는 계획이었기 때문에 48 LEDs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지요. 아담한 크기이기 때문에 GU10 소켓 어디에나 잘 장착이 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식물등 만들기에 도전하는 것보다 큰 효율이 있겠네요.

 

식물등을 쬐고 있는 파키라

 

 

필립스 식물등은 최종 보스로 남겨 두기로.

 

생장등 구매 후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났지만 새로운 잎이 자라나고 자라고 있는 잎의 색깔도 맑은 초록색을 띄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이 됩니다.(식물 영양제를 주고 있는 상태라 어떤 영향을 받은 것인지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네요.) 파키라가 창문과 거리가 있는 실내 안쪽에 위치해 있는 상태를 감안한다면 고무적인 상태입니다.

 

식물등 사용시간은 자연에서 식물이 태양광을 받는 시간과 비슷하게 가져가면 되는데요. 12시간 정도 켜 주면 적당한 듯합니다. IoT 제품을 덧붙어 시간 타이머로 자동으로 켜고 끄게 설정을 해 보아야겠네요. 아무쪼록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식물등의 효과가 별로 없다고 판단이 되면 메이저 회사의 제품으로 갈아타야 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가성비의 완성이라 참 마음에 듭니다.

 

식물영양제 사용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