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간단 정리(11월 1일 부터~)

2020년 1월부터 힘든 날들이 시작되었습니다. 위기는 역시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시작이 되지요. 그래도 4~5월 정도 되면 정리가 되고 일상화 될줄 알았던 상황이 현재 2021년 10월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니 어마어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요. 매주 갖고 있던 운동모임을 할 수 없게 되고 지인들과의 모임은 물론이고 평소에 저녁을 먹으며 소주 한 잔 하는 일상 자체도 불가능하게 되었더랬습니다. 그로 인해 "코로나블루" 우울증에 시달리는 일까지 발생했으면 말 다했지요.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들 특유의 국민성으로 잘 이겨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는데요. 2021년 11월 1일 부터 '위드코로나'로 한 걸음 내딛는 정부 정책의 윤곽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2021년 11월 1일부터 달라지는 점은?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세 차례에 걸쳐서 방역 수칙이 완화를 시킬지에 대한 부분은 10월 29일에 확정하기로 예정되어 있고, 2차 때에는 실외 마스크를 해제하는지까지 검토, 그러나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이 때까지의 거리두기/방역대책 중 가장 기대되는 부분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가장 반가운 점은 11월 1일부터 음식점과 카페의 이용시간 제한이 사라진다는 점인데요. 이제 자영업자분들의 숨통이 조금이라도 트이는 것 같아 반가운 소식입니다. 지인들과의 운동모임/식사모임이 가능해 질거라는 부분이 매우 기대가되는 부분이네요. 하지만 '백신패스'등의 제도와 인원수 등은 아직까지 자유롭지는 않으니 제대로 확인하고 모임에 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간단 정리

 

기존

• 음식점 및 카페 : 매장이용 22시까지, 이후에는 포장 및 배달만 가능
• 영화관 : 관람은 24시까지, 일행 간 한 칸씩 띄워 앉고 음식물 취식 불가능
• 헬스장 : 운동 22시까지, 샤워실 이용 불가
• 경기관람 : 접종 완료자 한해 정원의 30%까지 가능, 음식물 취식 불가능, 응원 불가능
• 행사 및 집회 : 불가능
• 사적 모임 : 8명(4+4)명 가능

개편(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후 일상 변화-보건복지부 참고)

• 음식적 및 카페 : 시간제한 없이 24시간 가능
• 영화관 : 24시간 가능, 접정자만 이용 시에는 일행간 같이 앉기 및 음식물 취식 가능
• 헬스장 : 접정증명 및 음성확인이 되는 경우 24시간 이용 및 샤워실 이용 가능
• 경기관람 : 접종 구분 없이 정원의 50% 관람 가능, 응원은 금지, 접종자 전용구역의 경우 음식물 취식 가능 및 정원 100% 가능
• 행사 및 집회 : 접종구분 없이 100명 미만 가능, 접종 완료자로만 구성시 500명 미만까지 가능
• 사적 모임 : 10명 가능, 식당 및 카페 외 접종 여부 구분 불필요

개편된 수칙만 되더라도 천국이 따로 없겠습니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실 텐데요. 부디 이러한 계획대로 2021년 11월 1일부터 시행이 확정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긴장의 끈은 놓지 맙시다.

 

헬스장이나 노래방, 요양병원 등에서는 '백신패스' 도입을 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마도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되어 그런 듯 합니다.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요양병원, 노래연습장,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등이 감역 취약 시설로 분류되어 2년 동안 제약을 받아 왔는데 위드코로나에서도 자유롭지는 않네요. 몇 몇 업종은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렇게 좋은 소식들임에 틀림없지만 확진자가 증가하면 다시 거리 두기가 강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일단 계획되어 있는 1차에서 제대로 협조하여 좋은 성과를 이뤄내고 2차, 3차 개편이 가능하도록 노력 했으면 합니다. 단계적 일상 복귀까지는 최소 6개월을 잡아야 한다는 만큼 예전의 일상 만큼의 위드코로나까지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며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위드코로나 간단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