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기 온도계로 방콕 반신욕을 완성해 볼까요?

사우나/찜질방에 가서 땀 쭉 빼고

온탕 냉탕을 드나들며

피로를 푸는 것이 취미인데요.

아니지... 취미"였는데요."

 

그 놈의 바이러스 때문에

가지를 못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참다 참다가

반신욕을 해 보고자

또 쇼핑에 쇼핑.

(무슨 의식의 흐름이 이래.ㅋㅋ)

 

뭐만 하려고 하면 먼저 쇼핑하려고 하는 습관 버려야 하는데...

한 번 하면 제대로 해보려고 하는 습성 덕분에

한 아이템이 꽂히게 되었습니다.

샤워/목욕할 때 좋은

 

바로바로~

 

샤워기 온도계!!

물을 받을 때 원하는 온도로

받아야 뜨겁지도, 미지근하지도 않게 반신욕을 할 수 있기에~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일반 온도계로도 가능하겠지만

조금이라도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위해 구매해 보았습니다.

 

해외직구 상품이고요.

1만원 초중반대의 제품이니

가격적으로도 부담이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제품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85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도 10센티를 넘어가지 않아

크지 않은 편입니다.

 

제품명은 ZhiNuan Shower Thermometer V2 라고

적혀져 있네요.

V2를 보면 아시겠지만

기존 버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섭씨/화씨 표시

물 사용시간 기록

좌우 디스플레이 표시

수력발전으로 건전지 불필요

가 되겠네요.

 

구성품을 보면요.

 

샤워기 온도계 본체와 누수 방지 실리콘, 설명서

이렇게입니다.

 

설명서에는

 

후면부에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중국어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유용하겠습니다.

 

정말 간단하지만

알아보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된

설치 설명

 

이 제품의 기본 기능이자 최대 장점!!

 

온도별로 적정온도를 표시해 주는 기능이 있는데요.

 

체온과 비슷하거나 낮을 경우 차갑다고 느낄 수 있으므로

파란색으로 표시해 주고

 

따뜻하다~ 반신욕하기에 적정하다~ 하는 온도인

38도에서 42도까지는 녹색으로 표시해 주고요.

 

42도씨 이상의 온도에서는 빨간색으로 경고해 주는 듯한 표시를 해 주니

이 보다 더 좋은 표시가 어디 있을까 싶네요.

 

(구형 버전에서는 숫자만 표시되었다고 하네요.)

 

그럼 작동 했을 때의 모습을 보여 드려야지요~

 

이 물로 반신욕을 했다가는...

 

이 온도도 아직 추워~

 

점점 괜찮아 지고 있지만

아직!!

 

그래! 이제부터 조절을 해보자.

반신욕하기에 좋은 온도를 찾아서~

 

멈춰!

수온 멈춰!

 

물을 적당히 받는 데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41~42도 정도로 받으면

몸이 들어갈 때 즈음해서 온도가 적당하더라고요.

 

아이들에게는 빨간 불에서는 물에 손을 대지 말라고 일러 두시면

안전상에도 좋을 듯 싶어요~

 

이제 아차거워! 하는 일 없게 되어 너무나 강추하고 싶은 제품이랍니다.

 

아참.

사이드 버튼을 누르면

섭씨를 화씨로 바꿔주기도 하고

물 사용한 시간이 어느 정도 됐는지

보여주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저에게는 필요가 없는 기능.)

 

디스플레이를 왼쪽으로 설치하시더라도

중력센서가 있어서 방향이 제대로 보이니

걱정 마시고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요~

 

그럼 이렇게

내돈내산 리뷰를 마치며

궁금한 점은 댓글로 써 주시기 바랍니다.

 

힘든 시기에

멋진 방콕생활 잘 하시고요.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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