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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한마디/기타

[한마디] 지워지는 볼펜 PILOT <FRIXION> 파일롯트 <프릭션>

by  ™  2015. 12. 27.

한동안 놓았던 펜을 다시 쥐게 될 일이 생겨,

필기구를 구입했습니다.

볼펜계의 혁신

PILOT 파일롯트사의 FRIXION 프릭션입니다.

 

'지워지는 펜은 없을까?'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된,

그리고 현실화 된 제품이지요.

 

지워지는 볼펜!

신기하죠?ㅋ

 

 

나름 열심히 해 보겠다고 검정, 파랑, 빨강 색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0.5mm 3색용 프릭션이 있긴 한데, 파란색을 워낙 즐겨 쓰는지라 별개로 사는게 나을 듯 싶어서요.

그리고, 기존에는 0.5mm로 이용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0.7mm로 구입.

 

 

가격대는 보통의 펜들보다는 가격이 좀 나가고요.

알파와 같은 문구점이나, 인터넷 오픈마켓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하답니다.

 

 

생긴건 그냥 일반 볼펜 모양과 다름이 없습니다.

0.7mm 라 그런지, 펜촉이 뭉뚝하지요?

 

 

야심차게 'Frixion'이라는 글자를 써 보았습니다.

느낌은 수성 볼펜으로 쓰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볼펜 액이 펜촉 끝을 타고 나와 촉촉한 상태로 있다가 금새 마릅니다.

너무 듬뿍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라 획 끝부분은 약간 뭉뚝하게 액이 뭉치기도 하네요.

(0.5mm 와 비교해 보자면 펜촉이 더 두꺼워 그런지 더 많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수채물감을 칠하는 느낌이랄까.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습니다.

 

 

프릭션 끝부분에는 전용 지우개가 달려 있어요.

그냥 플라스틱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촉감이고요.

일반 지우개 사용하듯이 문질러 대면 위의 사진 보시는 바와 같이

슥슥 잘 지워집니다.

 

어때요? 좋죠?ㅋ 

 

ps.

저는 항상 써오던 0.5mm 3색 프릭션의 필기감이 별로라

이번에, 0.7mm로 구입을 한 것이기도 한데요.

필기감은 거기에서 거기네요.

부드럽게 미끄러져 내려가는 느낌은 없고 약간의 서걱함이 거슬리는?

거기에, 프릭션은 액이 금방 소진이 된다는 극악의 단점이 있으니,

잘 생각해 보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편의성만큼은 굿굿굿~!! 궁금하신 분들은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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