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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한마디/음식

팬스테이크는 팬의 온도가 중요해! 스튜디오 300 STUDIO 300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by  ™  2017. 12. 6.

카카오 프렌즈 샵을 둘러 보고,

 

2017/12/04 - [상품 한마디] - 다른 애들 너무 소외시키는 거 아니니 라이언? <카카오프랜즈 고속터미널>

 

식사를 하려고 이곳 저곳을 기웃기웃~

 

아기자기하게 크리스마스임을 알리는 장식들이 펼쳐 있네요.

벌써 12월. 올 한 해도 끝나갑니다.

 

 

눈을 꿈벅꿈벅 대는 귀여운 흰곰이 맞이하는 군요.

사람들은 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저는 사진에 있는 트리처럼

과하지 않은 장식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좋더라고요.

 

 

식사한 곳 가게의 이름은

스튜디오 300

STUDIO 300

감판이 아기자기하게 벽에 붙어 있네요.ㅎㅎ

 

매장 밖에 있는 메뉴판을 우선 볼까요~

 

 

스튜디오 300 에서의

300은 300도씨를 의미하며,

300도씨는 철판에서 음식이 맛있게 만들어지는 온도라고 하네요.

 

"차가운 철판이 300도씨 이상의 열을 품으면 평범한 사람을

빛나는 스타로 바꾸어주는 방송국의 스튜디오처럼

 면과 밥, 해물과 고기가 멋진 요리로 바뀌는 무대가 됩니다.

스튜디오 300은 맛이 만들어지는 창조적인 공간입니다."

 

라는 문구가... 참 오그라 드네요...ㅋㅋㅋㅋㅋ

 

 

캐쥬얼 데판야끼 앤 쿡

casual tepanyaki & cook

가게 로고가 참 마음에 듭니다.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깔끔하네요.

오픈키친에서는 스테이크 구워지는 소리가 다이내믹하게 납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보아, 매출이 어마어마한가 봅니다.

ㅋㅋㅋㅋ

 

 

스노우동, 호이신 데판, 삼겹살과 구운 마늘 데판,

해물 데판, 소고기 데판, 소세지 김치 볶음밥,

돈까스 데판, 바베큐치킨 데판, 계절야채와 칠리치킨 데판

특이하게 가격대가

9,300원에서 부터 10,800원까지 구성되어 있네요.

딱 떨어지지가 않아 뭔가 어색한.ㅋㅋㅋ

 

 

스테이크 종류로는요.

데판 부채살 팬스테이크, 데판 살치살 팬스테이크, 데판 등심 팬스테이크

16,800원 ~ 19,800원

 

밑에는 가게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Studio 300은

Full course로만 즐겨야 했던 데판야끼(철판요리)를 캐주얼(Casual)하고 편안하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데판야끼의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 레스토랑 입니다."

랍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 철판요리에 대한 접근성을 쉽게 하였다 정도로?ㅋㅋㅋ

 

 

 

세트메뉴도 준비 되어 있고요.

샐러드에는

덴마크 샐러드와 수제 리코타 치즈 샐러드가 8,00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음료는 참고로 보시고요~

 

 

가장 고민 되었던 스테이크 선택...

세 종류 중에 뭘 그리 고민이 되던지.ㅋ

그냥 고기는 진리인데 말입니다.

 

 

메뉴판 상세하게 한 번 보시고요~

 

 

여러 종류가 준비 되어 있어,

입맛이 다양할 경우 어렵지는 않겠더라고요.

 

 

기본으로 2인 세팅~~

티슈와 스푼, 포크, 접시.

 

 

요 타일은 뜨거운 팬을 올리는 용도로~

 

 

피클이 준비 되고요~

무와 할라페뇨, 양상추로 만든 달콤새콤한 피클.

 

 

밥으로 만든 해물 데판이 먼저 나왔군요.

가격은 9,800원.

참고로 면으로 선택하면 500원 싼 9,300원에 드실 수 있어요.

들어간 해물은 뭐. 별거 없더라고요.

오징어에 새우 정도?

 

그리고 나온

 

 

데판 부채살 팬스테이크.

16,800원.

구운 채소와 함께 고기가 나왔네요.

소화 잘 되라고 귀여운 파인애플도 올려 주셨네요.

한 가지 미스인 것이.

구운 채소 위의 소스...ㅜㅜ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도록 따로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구운 그대로의 채소를 좋아하는 터라,

그냥 별로였습니다.

 

 

귀여운 당근과 마늘, 숙주까지도~~

그래도 부채살과 함께 곁들여 맛나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이 가게에서 평이 좋다던

간장 소스?

 

 

보글보글 끓다가 식고 저 모양이네요.

달콤 짭짜롬?

고기와도 잘 어울리고 채소와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침나오네요.ㅋㅋㅋ

 

오랜만에 간 팬스테이크집.

저는 이 집에 정말 칭찬하고 싶은 점은

팬에 있었습니다.

과하게 두껍지 않아

적정한 온도로 금방 넘어 간다는?

이제껏 갔던 팬스테이크 가게의 팬들은

너무 두꺼웠던 건지?? 뜨거운 열기가 너무 오래가,

고기가 웰던이 될 때까지 열이 유지 되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다급하게 채소 위로 고기를 올렸던 추억이.ㅋㅋㅋ)

 

맛있는 정도로 고기가 익혀져 나왔고,

따뜻한 상태로 그 상태의 고기를 쭉 먹을 수 있어 좋았던~

기분 좋은 식사를 했던 곳이네요.

심 있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참고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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