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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마디/본

영화는 역시 감독을 보고 선택 해야 해! 영화 <에일리언 : 커버넌트> - CGV 영등포 THX 1관에서

by  ™  2017. 5. 15.

너무 바쁘게 지내다 보니 블로그 포스팅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많이 등지게 되더군요.

뭣이 중허길래

그렇게 바쁘게만 지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몇일 전이네요.

새벽 같이 조조영화가 땡겨서 말입니다.

 

뭘 볼까 하다가!!

그 간 많이 기다려 왔던

영화 <에일리언 : 커버넌트> 를 보고 왔지 말입니다.

크하~ㅋㅋ

 

평소에 SF 장르를 좋아하기도 하고,

에일리언 시리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어

많이 기다렸었거든요.

물론 프로메테우스도 굉장히 인상적으로 봤었구요.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의 기원을 찾는 탐사에 대한 이야기 이고요.

에일리언 이야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죠.

이번 <에일리언 : 커버넌트>를 보시기 전에 프로메테우스 선행학습을 권장합니다.

 

여튼,

자세한 영화에 대한 이야기들은

저보다 더 이야기 잘 하시는 블로거 포스팅 보시고요.ㅋ

 

새벽같이 일어나서 갑자기 영화가 보고싶다고 했었죠.

보시면

 

 

오전5시에 티켓 한장 예매.

ㅋㅋㅋ

정말 괜찮은 상영관에서 보고 싶었던지라,

이래저래 검색하고 잡게 되었어요.

 

영화관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자리 잡고 있는 CGV 입니다.

관은 1관!!

거창한 이름이 붙은 1관!

THX관 이라고 하더군요.

 

 

화장실에 잠시 들렀다가 입구로 돌진!

주말이지만 아침 나절이라 사람 없고 참 좋네요.

 

제가 조조를 보는 이유 중 하나는,

갑작스레 영화가 보고싶을 때,

갑작스레 영화가 보고싶은데 원하는 자리에서 보고싶을 때,

등등 많은 이유가 있지만

저렴해서!가 1번이예요.ㅋㅋㅋ

CGV 조조는 7,000원.

예전에 영화 한편 보는게 5,000원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12,000원의 시대가 되었잖아요.

참으로 부담 아닌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투덜은 여기까지 하고, ㅋㅋ

1관으로 향했습니다.

 

 

 

1관 스윗박스

 

 

THX라고 큼지막하게 붙어 있더라고요.

위키백과에 의하면

루카스 필름에서 1983년 개발했던 영상, 음향 규격이라고 하더라고요.

보다 좋은 영상과 보다 좋은 음향을 제공한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 점이

영등포 CGV 한 곳이라는 점!

그것도 세계 최초 디지털 THX 규격 인증이라고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검색 고고~~

이상 제가 영등포 CGV 1관 THX관을 선택한 이유고요.ㅋㅋㅋ

 

 

 

좌석은 위에 예매한 티켓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H14를 선택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중간자리죠?

저는 사실 2/3지점(중간에서 조금 뒷 쪽 자리)를 선호하는데요.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검색한 결과~

THX관은 E열에서 J열까지가 영상 및 음향에최적화된 자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선택했지요.

 

 

좌석 모양은 이렇고요.

보통 CGV처럼 앞뒤 간격이 좁거나 하지 않고

넓직하니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시트 느낌도 좋았고요.

 

 

사운드 우측

 

 

우측후면

 

(스피커도 괜히 찍어 봤어요.ㅋㅋㅋ)

 

다음은 스크린 사진인데요,

화질이 조금 그래도 이해해 주세요.

영화 시작 전 광고 사진

 

 

타조죠?ㅋ

 

 

영화시작 직후의 사진인데요.

THX 관을 인증(?)하는 동영상으로

영상과 음향을 뽐내기 하더라고요.

 

보시는 바와 같이 스크린은 광고하고 난 후 양쪽을 확장시킵니다.

 

 

시원시원한 스크린이었는데... 사진은 폭망이네요.

아유 어지러워.ㅋ

 

일단은 영화관은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영상과 음향이 중요한 영화라면

영등포 CGV를 찾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제 영화 얘기 조금이라도 해 볼까요?ㅋㅋ

 

<에일리언 : 커버넌트>

 

리들리 스콧 필름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포스터가 참 촌스럽다고 느꼈습니다.ㅋ

 

 

영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를 개척하고자 커버넌트호를 타고 가던 중

미지의 행성으로부터 온 신호를 감지하고 그 곳을 탐사하는 과정 중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딱 두 줄 요약 되었죠?ㅋㅋ

포털에 다 적혀 있습니다.ㅋㅋ

 

<에일리언 : 커버넌트>는 이전의 에일리언 시리즈를 그대로 따라갑니다.

말 그대로 기승전결의 모습이 거의 비슷하죠.

(정말 답답한 캐릭터들 몇몇 나옵니다.ㅋㅋㅋ)

하지만 그 안에서 이야기 하는 방식과 이야기 하려는 것들은

예전의 에일리언 시리즈와는 많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서 일까요?

ㅋㅋ

 

이 영화가 던지는 화두가 무엇일까에 대한 부분을 염두해 두고 영화를 보는 것도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두가지가 아니거든요.

 

대표적으로 AI(인공지능)에 대한...

여기까지만 하죠.

직접 보세요.

두번 보세요.

세번 봐도 좋을 듯요.

(오랜만에 괜찮은 영화를 봐서 흥분했습니다.ㅋ)

오랜만에 참 좋은 영화 봤습니다.

(마이클패스벤더는 역시나 연기를 잘해요.)

 

역시나 돈 아깝지 않으려면

감독 보고 영화 보시길~

 

 

 

어찌나 여운이 가시지를 않던지,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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