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노량진 방문 했습니다.
간단하게 술 한 잔 걸치고, 어디를 갈까 하다가
2층에 위치한 <치치>라는 이름의 술집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바로 고~
술집 내부는 여느 술집과 다르지 않습니다.
"심야식당 치치" 라는 가게의 이름에 걸 맞게
심야식당 스럽게(?) 해 놓았네요.
ㅋㅋ
벽면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사진과 음식 사진과 가격이 붙어 있네요.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되는 이런 인테리어 좋습니다.
그런데 정말 마음에 드는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가방은 여기에 올려주세요" 라는 문구 보이시나요?
바로 저 그물망!
짐을 놓을 수 있게 배려해 준 것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노량진 학생들에게 참 좋은 인테리어 같습니다.ㅎㅎ)
그래서 또 한 컷!
(누군가는 술취해서 저 위에 올라가 자려고 들겠지요.)
쿨럭ㅋㅋ;;
한 겨울 철에는 더더욱이 그 힘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가게에 가면 두툼한 패딩 어디에 놓을지 굉장히 난감하잖아요.
의자는
보시는 바와 같이 술 박스를 활용한 디자인이네요.
실제 백화수복(?) 박스인 것인지,
'여기 술 집이다~~~' 하는 듯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메뉴 및 가격을 알아볼까요?
3월 초 기준이니 참고 하세요~
일단...
베스트 셀러에 생맥주 3,000원
소주 4,000원
기본 병맥은 4,000원.
사케 종류를 많이 갖다 놓았는데요.
가격 구성이 제가 보통 알고 있는 가격대와는
조금은 차이가 있어서... 직접 보고 참고하시길~
(싸다 비싸다의 개념으로 말씀 드리는 건 아니고요~ 상품별 가격 차이 말입니다.)
(아닌가~ㅋㅋ)
여튼,
안주 메뉴를 보시면!
오 마이 갓!
이 정녕 2017년도의 술집 메뉴판이란 말인가.
3,000원대의 메뉴에서 부터 9,500원 메뉴까지.
만원은 넘기지 말자는 사장님의 '의지'인 걸로.
ㅋㅋㅋ
가지튀김 3,000원
크리스피게살깻잎 3,000원
생연어 8,000원
오징어튀김 3,000원
이렇게 먹었던가...
여튼 가격 대비 정말 좋은 건 사실입니다.
연어는 두툼하게 썰어 8조각 나오더군요.
(사진이 없어서 미안합니다~ㅋㅋㅋ)
튀김 맛나게 먹었습니다.
심야식당 치치
노량진 가시면 한 '차'로 들러 술 한잔 하기에 좋을 듯 싶습니다.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 하면
음료수를 서비스 해 준다니 참고 하시고요.
검색해 보니 프랜차이즈인 듯(?)
공감버튼 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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